기사 메일전송
국토종주 자전거길 140km, 새롭게 열린다 - 신규노선 140km 중 92km 7월 1일(토)부터 시범운영, 2024년까지 2,237km 조성 완료 -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 기여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6-14 12:45:57
기사수정

행정안전부는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으로 자전거길 140km를 신규노선으로 발굴하고, 7월1일부터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자전거 사진 · UCC ·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은 자전거 이용자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한 자전거 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신규노선 발굴’과 ‘기존노선 개선’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올해는 27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33개 사업(신규발굴 8개, 기존노선 개선 25개)을 추진하고 총 80억 원을 지원한다.

 

먼저, 신규노선은 현재 구축되었거나 몇 년 내 조성될 자전거길 중, 기존노선과의 연결성, 지역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개통시기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년 만에 새로운 노선 240km를 발굴한 바 있으며, 올해는 140km를 추가로 발굴했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노선은 ▴대전‧ 충남 천안,▴전북 완주▴전남 곡성‧영암(2),▴경남 밀양·창원 등 총 140km다.

 

140km 중 92km는 7월 1일(토)부터 시범 운영되고 나머지 48km는 2024년까지 지자체 자전거도로 조성 완료 이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에 140km가 추가로 발굴됨에 따라,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총 2,237km가 된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노선정보와 종주인증제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자전거 행복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노선 정비사업은 노후 된 자전거 이용시설(도로, 난간 등)을 정비하고 이용자 편의시설(휴게소, 주차장 등) 설치가 필요한 구간을 선정하여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1부터 2017년까지 조성된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도로 파손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행정안전부는 정비사업뿐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발굴하여 국민이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투어단은 자전거 이용자가 직접 점검에 참여하여 자전거길 불편사항 및 문제점을 발굴·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에 시범운영 되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국민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하게 되길 바란다” 라며,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지속 발굴·개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4873
  • 기사등록 2023-06-14 12:45:5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2.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현대자동차, 5일 `2025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
  5.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