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환경부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 주재로 4월 24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홍수대응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기상청과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환경부 전경
이번 연찬회는 홍수대응력을 강화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각 기관의 올 여름철 홍수대책을 공유하고, 홍수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진다.
먼저 기상청은 유역별 강수량 예측기간을 확대(+7일→+10일)하고, 한국형 지역모델에 기반한 수문기상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기상청에서 댐 유역에 제공 중인 위험기상정보의 예측 기간을 확대(+36시간→10일)하여 댐 운영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유역·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국가하천 전 구간과 지방하천 주요지점을 대상으로 홍수취약요인을 점검한 결과와 이에 따른 대책 수립 상황을 보고한다. 또한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연찬회는 각 기관의 대책을 최종 보완·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대강 홍수통제소별 홍수대책도 발표된다. 유역·지방환경청이 수립한 홍수취약지구 관리 대책의 적시 시행을 위해 홍수취약지구 맞춤형 하천수위 정보 제공방안이 포함될 계획이며, 특히, 올해 시범운영되는 도림천 도시침수예보 준비상황도 발표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댐 방류시 영향을 받는 하류의 취약지점을 조사한 결과와 조치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홍수기 중 차질없는 댐 운영을 위한 주요 과제와 환경청, 홍수통제소, 지자체 등과의 협업 사항을 점검한다.
2부에서는 기상·강우레이더의 활용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기상청은 기상레이더를 이용한 강수량 산출 및 초단기 레이더 예측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이어 수자원정보센터는 AI 홍수예보 및 도시침수예보에 대한 강우레이더 활용방안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강우레이더를 활용한 돌발집중호우 예측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 기상청,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홍수대응 유관기관이 빈틈없이 협업해야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찬회를 기반으로 유역·지방환경청과 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등 홍수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기관들이 홍수기 중 서로 적극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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