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해양수산부 와 해양환경공단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물 다양 성,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서식여부, 아름다운 경관 등 해역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선을 선정했다.
서해 에서는 유일하게 충남 태안의 ‘ 격렬비열도 ’가 선정됐다.
이 곳에는 대형 갈조류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파래가리비가 서식하고 있다.
남해 에서는 5곳이 선정됐다. 먼저, 다양한 해면류가 서식하는 전남 신 안 의 ‘ 가거도 ’와 세계적인 규모의 연산호 군락이 있는 제주 서귀포의 ‘ 문섬 ’이 이름을 올렸다.
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고유종 해면들이 서식하고 있는 전남 여수 ‘ 거문도 ’, 다양한 해양생물과 화려한 색채의 산호가 살고 있는 전남 여수 ‘ 백도 ’,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식애 · 해 식 동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부산 사하구 ‘ 남형제섬 ’이 선정됐다.
동해 에서는 붉은 멍 게 가 대규 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강원 고성 ‘ 초도리’,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나팔고둥 및 유착나무돌산호가 서식하고 있는 경북 울진 ‘ 왕돌초 ’,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경계지역으로 대규모 수중암벽과 생물들이 조화를 이루 는 경북 울릉군의 ‘ 죽도 ’, 산호와 해중림 이 어우 러져 멋진 수중경관을 연출하는 ‘ 독 도 ’ 등 4 곳이 선정됐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의 자세한 정보와 그간의 국가 해양생태계 종 합조사 결과는 소식지 ‘바다 숨’과 바다생태 정보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아름다운 우리 바다 생태계 를 후대에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생태가치가 높은 곳을 해양보호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체계적으 로 보전·관리해 나가겠다.”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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