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구로구가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에서 다락방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락방 콘서트 `함께 봄` 홍보 포스터(사진=구로구청 제공)
봄을 맞아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의 인기곡을 보유한 심신과 ‘칵테일 사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로니에,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음악 실력을 인정 받아온 여행스케치 등이 출연한다.
시각장애인 예술인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도 공연을 함께 한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 12월에 창단하여 처음으로 지역 주민을 만나게 된다.
공연은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고,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일자별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예약은 28일 오후 1시부터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으로 전화하거나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열린 휴게 문화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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