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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사과하라” -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서 - “윤석열 대통령의 3대 거짓말 확인됐다” - "김기현·부인·장모 비리 엄정한 수사 필요"

서한나 기자

  • 기사등록 2023-02-24 15: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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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건희 여사 모녀 수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법원 판결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3대 거짓말이 확인됐다”며 “김 여사 주식 투자 손실, 작전 세력의 김 여사 계좌 활용, 대통령 장모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 대표에게는 문어발식 수사와 혐의 조작을 남발하는 윤석열 정치검찰, 대통령의 거짓은 눈감고 모른척 한다”라며 “야당 대표 기자회견까지 꼼꼼히 지켜보며 조롱하기 바쁜 법무부 장관은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도 수사중’이라는 말만 한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대국민 거짓말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사과해야 한다”며 “대통령 가족과 측근 비리는 침묵하면서, 대통령 가족과 측근을 불소추특권 대상으로 삼는 윤석열 검찰도 국민께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기현·부인·장모 비리, 즉 ‘김·부·장 비리’야말로 권력 눈치 보지 않는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이 법 앞에 평등한 법치국가가 아닌, ‘법 위의 김·부·장 왕정국가‘로 전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오만한 대통령, 무능한 정부라는 가장 큰 악재에 부딪힌 우리 국민은 희망조차 포기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민주당이 중심을 잡고 국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남은 2월 임시회, 그리고 3월 임시회에서도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서 민생 안정, 경제 회복을 위해 당력을 총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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