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콘텐츠, ‘스타트업 코리아’ 승부처 키운다 - ‘2023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모, 200개 이상 스타트업 발굴‧지원 - 예비창업자, 창업 3년 이하, 창업 후 3년~7년 이하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3-02-22 09:37:27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콘텐츠를 이끌 예비 창업자와 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3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2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한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에 참가할 예비창업자를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초기 스타트업(창업 3년 이하), 창업 도약 프로그램(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에 참가할 기업을 2월 22일부터 3월 9일까지 모집한다.

 

문체부 전경

박보균 장관은 “콘텐츠산업은 어느 순간 우리 수출 시장의 떠오르는 강자가 됐으며, 청년 종사자가 78%를 차지하는 2030의 무대이다. 이 젊은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창업·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아이디어·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콘텐츠 스타트업이 자생력을 키워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 일류 K-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문체부는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시제품(프로토타입) 개발, 초기 사업화를 통해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업 3년 이하 기업을 지원하는 ‘초기 스타트업 프로그램’ ▲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 프로그램’ 등 아이디어-초기-도약의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내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선도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연계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해외 엑셀러레이팅(창업기획·보육) 프로그램과 마켓 참가를 지원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예비창업자, 초기 스타트업, 창업 도약 지원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은 콘진원과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까지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화 자금을 초기 스타트업은 최대 1억 원까지, 도약 단계 기업은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상향하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기업을 최소 30% 이상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콘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하고 이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콘텐츠 스타트업 160개 발굴, 투자유치 600억 원 달성

문체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콘텐츠 스타트업 160개를 발굴하고 매출액 645억 원, 투자유치 600억 원 달성, 일자리 410여 개를 창출하는 등 콘텐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저변을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성장 기회, 생태계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3334
  • 기사등록 2023-02-22 09:37:2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2.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5. 경기 일부지역 전세가율 80~90% 등 상승세...깡통전세 우려 최근 3개월 동안 경기도 내 일부지역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이 80~90%를 넘자, 경기도가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며 임차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기준 최근 3개월간 아파트, 연립·다세대 전세...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