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구로구가 청소년증 발급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구로구가 청소년증 신규발급 시 기념품(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진은 구로구에서 발급한 `청소년증`(사진=구로구청 제공)
2003년 처음 도입된 청소년증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3조(청소년의 우대)및 제4조(청소년증)에 따라 만 9세에서 만 18세 사이의 청소년에게 발급되는 공공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으나, 인지도 부족 등의 이유로 발급률이 낮은 편이다.
이에 구로구는 청소년기 진입을 축하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돕고자 청소년증 신규발급 시 기념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념품은 지난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이 선호하는 온라인 문화상품권으로 선정됐고 3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1월과 2월 신규신청자는 소급해 지급한다.
청소년증은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수능이나 운전면허시험에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대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박물관·미술관·공원·휴양림 등에서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공신분증으로 사용되는 청소년증의 편리함과 혜택을 꾸준히 홍보해 발급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로구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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