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태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의 무죄를 주장하는 '사법 개혁과 적폐 청산을 위한 범국민 촛불 문화제'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와 2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은 사법 거래 의혹 등으로 얼룩진 사법부를 개혁하자며 LED 촛불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무죄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김 지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재판부를 '사법부 요직을 장악하고 있는 양승태 적폐 사단'으로 규정, 사법 적폐를 청산하고 적폐 판사들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과 고위 공직자, 판·검사 등을 수사할 수 있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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