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영상, 사진 등 각종 국립공원 자료를 한데 모은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아카이브)`를 4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상 등 20년간 축적된 국립공원 탐방 자료 공개
이번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는 20년간 흩어져 있던 영상, 사진, 각종 홍보물, 연구보고서 등 약 1만 5,000건의 탐방 자료들을 관련 누리집에 모아 국립공원별로 손쉽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간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한라산을 제외한 21개 국립공원의 다양한 탐방 자료 관리를 일원화하여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를 구축하고, 올해 초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영상 등 20년간 축적된 국립공원 탐방 자료 공개
아울러 단순 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교구재, 맞춤형 탐방구간 추천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탐방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발맞춰 `나만의 탐방 추억사진 공유하기` 행사를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국립공원의 옛 모습, 어릴 적 국립공원을 방문한 모습 등 국립공원 탐방과 관련하여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설명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 누리집의 알림창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내부 심사를 거쳐 100건의 추억 사진을 선정할 예정이며,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에 기록물로 등록할 계획이다.
추억 사진에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친환경 장바구니 등 국립공원 기념품이 제공된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 탐방 자료 저장소에는 국립공원 탐방의 모든 것이 담겼다"라며, "단순한 자료 저장소를 넘어 탐방문화 확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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