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으로 일반분유를 먹지 못하는 영‧유아를 위해 특수분유를 제조하는 업체(매일유업 평택공장)를 4월 6일 방문해 특수의료용도식품 제조현장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장, 영.유아용 특수분유 제조 현장방문
이번 방문은 희귀질환으로 일반분유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1999년부터 23년째 지속적으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품질‧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위생관리 기술지원 멘토링 ▲국내산 조제분유의 중국 수출지원 ▲미생물 유래 대체단백질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 등 푸드테크 개발‧제품화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식약처는 유가공업계의 전반적 위생관리 역량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해 올해 대형-소규모 유가공업체 간 기술지원 멘토링 사업을 유가공협회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업의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특수분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위생관리 능력이 상대적으로 큰 업체로서 소규모 업체의 위생관리를 지원하는 것은 업계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라고 강조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감사드리며, 우유 등 유제품은 국민이 즐겨먹는 축산물이므로 유업계가 함께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기업이 환자‧고령자 등을 위한 메디푸드 제품,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푸드테크 제품 등 미래 식품을 개발하고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부‧업계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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