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서울 시민사회노동단체 회원들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정치제도개혁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아무리 한국 정치인들의 말은 믿을 게 못 된다지만, 거대 양당은 선거용이 아니라던 약속을 외면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기초의원 선거구당 정수를 확대하는 것이 올바른 절차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시민사회노동단체 회원들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정치제도개혁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어서 “정치개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건 다가오는 6.1 지방선거다. 이번 지방선거부터 다당제 정치 개혁을 실시해 나가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윤석열 당선인은 이를 직시하고 선거 과정에서의 약속을 당장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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