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 유통 농‧수산물에 잔류하는 유해물질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2022년 유통 농・수산물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를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월부터 국내 유통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2022년 유통 농・수산물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을 실시한다.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연간 검사계획을 수립해 식품의 안전성을 조사·검증하는 제도다.
2022년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은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직거래 장터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1425건, 수산물 500건을 수거해 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기준 미설정 물질 등을 검사하게 된다.
유통 농산물 검사항목은 농약·식중독균이고, 유통 수산물 검사항목은 중금속·인공감미료·동물용의약품 등이다.
특히, 식약처와 한국낚시업중앙회 등 민간단체가 협력해 낚시터에 방류되는 이식용 어류를 대상으로 항생제 등 62종 잔류량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검사 결과, 잔류량 기준을 초과하는 농‧수산물은 유통이 즉시 제한되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통보해 해당 농‧수산물의 기준 초과 원인을 추적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잔류물질조사 결과는 기준 미설정 잔류물질의 관리대상 여부 결정과 시험법 개정, 인체 위해평가 등 농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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