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에 참석한 관계자가 여야 3당에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12일 국회 앞에서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가 열렸다.
간호대학생들은 이날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함께 간호법 제정 촉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간호대생들은 12일 국회 앞에서 진행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에 참여해 간호법이 제정되지 않을 경우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와 동맹휴학 등에 나서는 것을 골자로 한 집단행동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간호법 제정의 본래 취지인 국민건강증진과 대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이날 "여야 3당이 간호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했고, 정책협약을 통해 간호계와 약속했듯 21대 국회는 약속한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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