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환경부는 국방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15일 오후 국방부에서 군 상수도시설 및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5일 국방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군 상수도시설 및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베트남 쩐홍하 천연자원환경부 장관과 양자회담 당시 한정애 환경부 장관 (사진=환경부)
이번 협약은 군부대 상수도 공급 및 토양·지하수 오염관리 개선으로 군 장병들의 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산하 전문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환경공단과 힘을 합쳐 군 장병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양·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군사시설의 환경관리를 위해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협약을 통한 성과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급수 취약지역 개선계획 수립→조사·진단→개선사업 추진→스마트 물관리 및 수질관리 지원`으로 이어지는 군부대 물 공급 관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이 밖에도 환경부와 국방부는 ▲재해·재난 시 비상용수 공급 지원, ▲군 내 스마트 물관리체계 도입·확대, ▲지하수 개발·관리 기술지원 및 교육, ▲군사시설 토양·지하수 오염 분야 기술지원 및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는 군 장병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는 물 복지를 구현하고, 특히 물 걱정이 없는 군부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토양·지하수 오염방지 등 군사시설의 환경관리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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