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 1000기까지 확대 -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 충전시설 확충 지속 예정 - 친환경자동차 충전시설 이용 고객 87만 2351명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12-06 08:01:49
기사수정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도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고 밝혔다.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4차 친환경차동차 기본계획` 등 친환경차 확산전략과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확정하면서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속도로에서 친환경자동차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도 2020년 기준 70만명에서 올해는 87만 2351명으로 증가했으며, 연말까지는 약 100만명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충전기의 경우 2020년 말 고속도로에서 435기 운영 중이었으나, 올해 대폭 확충돼 연말까지 730여기가 구축·운영될 예정이며 내년에도 추가로 300기 이상이 구축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현재는 고속도로에서 12기가 운영 중이지만 사업시행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2022년에는 43기, 2023년에는 52기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량을 점차 늘려가 2025년을 기점으로 가로등, 터널 조명 등 고속도로에서 사용되는 전력량을 초과 달성하는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 구현을 단계적 추진 중이다.


현재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시설은 104MW가 운영 중이며,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2023년까지 발전시설 76MW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 발전보다 효율성이 높고 부지 소요가 적은 연료전지 발전도 추진 중으로, 2025년까지 고속도로 유휴부지 3개소에 48MW 규모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오늘 탄소중립주간에 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한 하남드림 수소충전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8893
  • 기사등록 2021-12-06 08:01:4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2.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현대자동차, 5일 `2025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
  5.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