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가늘고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요관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한 후 원격으로 제어해 신장 내 결석을 제거할 수 있도록 개발된 `연성내시경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를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이 제품은 ▲결석 위치를 기억하는 자동주행 기술과 결석 자동 추출 등의 기능을 갖춰 제어가 쉽고 수술 정확도를 높였으며 ▲수술 중 결석 크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부피가 큰 결석 제거 시 요관 손상 위험을 줄이고, 수술 시간 단축·방사선 노출 감소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했으며 ▲처음으로 국산화된 신장 내 결석제거술 사용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라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현재 제품화가 진행 중인 제17호 혁신의료기기 `연성내시경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가 신속하게 허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혁신산업 성장전략 마련을 위한 `혁신의료기기 정책개발 워크숍`을 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동향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융복합 등 주요 혁신기술 분야별 기술 동향 ▲혁신형 기업과 혁신의료기기 지원 정책 ▲혁신의료기기 특허와 투자유치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혁신의료기기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최신의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동향과 판매 전략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혁신의료기기 발전을 위해 업계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 첨단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의 개발과 신속한 제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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