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식품위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메디카코리아`가 제조한 `록펜정` 등 12개 품목을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밤비정`, `살라진정`, `아루텍정` 등 7개 품목은 잠정 제조·판매 중지 대상으로 분류됐다.
식품위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메디카코리아`가 제조한 12개 품목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의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메디카코리아는 변경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로 사용하거나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이번에 회수 조치된 의약품은 ▲록펜정 ▲밤비정 ▲살라진정 ▲아루텍정 ▲크레치콘캡슐 ▲록소디엘정60밀리그램 ▲록소쿨정 ▲록소프로정 ▲록프란정 ▲신일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정 ▲로텍정 ▲알레리진정 등이다.
식약처는 해당 12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을 처방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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