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무서운 기세로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고 있는 음악 드라마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4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49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성난 황소>는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 포스터
이번 주는 김혜수, 유아인 주연의 사회 드라마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했다.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국가부도의 날>이 예매율 35.5%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예매율 31.3%로 2위를 차지했다. 마동석 주연의 통쾌한 액션 영화 <성난황소>는 예매율 8.9%로 3위에 올랐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주연의 코믹 드라마 <완벽한 타인>은 예매율 6.6%로 4위를 차지했고, 테런 에저튼 주연의 액션 어드벤처 <후드>는 예매율 5.6%로 5위에 올랐다. 판타지 시리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예매율 4.7%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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