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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청년들 다 모여라!"...금천구 청년 교류회 '망해도 괜찮아' 개최 - 오는 24일 오후 2시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스튜디오 독산’에서 열려 - ‘망각의 방’, ‘망 스티커상’, ‘망한 토크 콘서트’ 등 특색 있는 행사로 구성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8-11-23 1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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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스튜디오 독산’에서 ‘망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제3회 청년커뮤니티 교류회’를 개최한다.

 

금천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스튜디오 독산’에서 ‘망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제3회 청년커뮤니티 교류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 10월 28일 열린 청년커뮤니티 교류회 모습 (금천구청 제공)

이번 행사는 관내 청년 커뮤니티 34개팀이 모여 올 한해 커뮤니티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의 주제 ‘망해도 괜찮아!’는 실패하고 망해도 청년이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자는 뜻을 담고 있다.

 

스튜디오 독산에서 열리는 이번 교류회에는 행사 주제와 걸맞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금천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스튜디오 독산’에서 ‘망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제3회 청년커뮤니티 교류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 10월 28일 열린 청년커뮤니티 교류회 모습 (금천구청 제공)

주요 프로그램으로 △실패 경험담을 나눌 수 있는 ‘망각의 방’ △가장 망한 것 같은 사람에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상하는 ‘망 스티커상’ △망한 토크 콘서트 △소망 나무에 글을 달고 서로 공유하는 ‘소망 그리고 희망’ 등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 오프닝과 중간에 청년밴드 ‘네살차이’, ‘문라잇’이 신나는 버스킹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스튜디오 독산(금천구 범안로 21길 17, 4층)은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활력거점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상인, 청년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 행사를 통해 금천구 청년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며 한 번의 실패는 망한 것이 아니므로 그 실패로 인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소망과 희망을 서로에게 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스튜디오 독산’에서 ‘망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제3회 청년커뮤니티 교류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 10월 28일 열린 청년커뮤니티 교류회 모습 (금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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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3 1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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