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2022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5000기 설치 - 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 협력…서울 내 충전기 설치 확대 방안 마련 - 주유소, 기사식당 등 이동 거점 및 공동주택, 업무시설 등 생활거점 분산 설치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06-03 10:26:00
기사수정

서울시가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까지 급속충전기 5000기 부지 확보를 목표로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까지 급속충전기 5000기 부지 확보를 목표로 발굴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다양한 신차 출시 등 향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충전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 총 20만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전기차 충전기 약 8400기가 운영 중에 있다.


서울시는 현재 전기차 충전기 단속반원을 활용해 설치 가능한 부지를 물색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청도 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별도의 부지 발굴단을 꾸려 좀 더 적극적으로 부지확보에 나선다.


발굴한 부지는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기차충전기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관계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기차 증가 추세에 맞춰 충전설비를 즉각 구축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춰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부지 확보 후 관계기관과 부지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충전기 설치 위치 중복을 피해 효과적으로 주유소, 기사식당 등 이동 거점과 공동주택, 업무시설 등 생활거점에 분산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전기자동차 급증에 대비해 충전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으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전기차 보급을 견인하고, 나아가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위기 대응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6147
  • 기사등록 2021-06-03 10:26:0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2.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현대자동차, 5일 `2025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
  5.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