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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선제적 정밀조사`로 땅꺼짐 위험도 대폭 낮춘다 - 작년 9월부터 6개월간 도로포장 하부 씽크홀 발생 원인 파악 위해 `도로포장 위해요소 정밀조사` 실시 - 포장 공용연수 7년 이상 일반국도 구간 중 땅꺼짐 예상 구간 대상으로 실시…조사 결과 내년 공동 조사에 반영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04-12 15: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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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작년 9월부터 6개월간 국토부가 관리하는 도로포장에 대한 하부 공동(땅꺼짐, 씽크홀)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도로포장 위해요소 정밀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해요소 정밀조사 인포그래픽 (자료=국토교통부)국토부는 포항, 경주 등 경북지역에 지진, 도심 도로 함몰 등이 발생함에 따라 도로 하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대처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로포장 위해요소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는 포장 공용연수가 7년 이상된 일반국도 구간 중에서 땅꺼짐이 예상되는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이용한 1차 조사, 천공 및 내시경 촬영을 통한 2차 상세 조사 결과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구간은 유동성 채움재로 복구작업을 했다. 상세 조사가 필요한 19곳은 상세 검토와 굴착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구된 땅꺼짐에 대해서는 국토관리소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공동 조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조사구간 이외에도 존재할 수 있는 땅꺼짐 등 위험요소 파악을 위해 국도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해 나감으로써, 국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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