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잠실, 잠시’ 개최 - 잠실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12명, 11월 2일~3일 이틀 동안 스튜디오 개방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8-10-30 15:35:54
기사수정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9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를 11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가 개최하는 오픈스튜디오 잠실, 잠시 포스터 

국내 최초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이번 2018 오픈스튜디오 ‘잠실, 잠시’에서 9기 입주작가의 1년 9개월간의 작업성과와 개인창작실을 공개하는 한편, 공간운영 1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새로 발생한 공간 이전 이슈를 시민, 장애예술가와 함께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잠실종합운동장이 2019년 단계적 리모델링을 시작하면 잠실창작스튜디오를 그 일정에 맞게 이전 운영해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주년 기념행사 심포지엄에서 잠실창작스튜디오 운영에 관한 학계, 예술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면 올해는 실사용자(시민, 장애예술인)가 직접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운영 방향성과 공간 이전에 따른 무장애공간 조성 등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직접 이야기하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에 행사운영의 초점을 맞췄다.

행사 첫날인 11월 2일(금) 오후 3시부터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공간이슈와 관련하여 ‘우리가 바라는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사회자인 최선영(예술가, 창작그룹 비기자 대표)과 김지수(극단애인 대표), 전경호(마림비스트), 문승현(시각예술 작가), 정상미(극작가)로 구성된 다섯명의 패널들이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스튜디오 외부에 위치한 공연장에서 전경호(시각장애인 마림비스트), 하파데이(포크송 그룹)의 공연과 함께 네크워킹이 이어진다.

11월 3일(토)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는 9기 입주작가가 토론패널로 참여해 ‘장애 정체성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예술가로서의 삶에 관한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의 저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원영 변호사가 발제를 진행한다. 브런치토크가 끝나고 10기 입주작가 정기공모에 관한 안내와 함께 입주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잠실창작스튜디오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483
  • 기사등록 2018-10-30 15:35:5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김동길 트리오’와 보수의 종말 전한길의 인질극은 전한길의 단독범행으로는 애당초 불가능한 사태였다. 안에서 호응해주는 공범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공범들이 바로 누구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전직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와 전직 사무총장 장동혁이다. 김문수, 장동혁, 전한길 3인방이 ‘김동길 트리오’로 통칭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2. 급전 찾는 5060, 2금융권 신용대출 연체율 비상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개 저축은행, 8개 카드사, 10개 캐피탈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금융권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5월 말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의...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
  5.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