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가 개봉 2주차인 설 연휴 시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48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조인성, 정우성 주연의 ‘더 킹’은 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히 인기 몰이 중이다. 이번 주에는 SF 드라마 ‘컨택트’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공조’가 예매율 42%로 개봉 3주차에 예매순위 1위로 올라섰다.
▲ 영화 공조 포스터
지난주 1위를 차지한 ‘더 킹’은 예매율 20.1%로 2위를 차지했다.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주연의 SF 드라마 ‘컨택트’는 예매율 7.5%로 3위에 올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예매율 7.3%로 4위를 차지했고 SF 액션블록버스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예매율 4.7%로 5위에 올랐다. 감성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예매율 3.4%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2017.2.2~2017.2.8)
1. 공조
2. 더 킹
3. 컨택트
4. 모아나
5.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6. 너의 이름은.
7. 라라랜드
8. 라이언
9. 터닝메카드 W: 블랙미러의 부활
10. 딥워터 호라이즌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에는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주연의 ‘조작된 도시’가 개봉한다. ‘조작된 도시’는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이 밖에 빈 디젤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트리플 엑스 리턴즈’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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