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범죄 드라마 '암수살인'이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9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톰 하디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은 누적 관객 33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라라랜드'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인 데이미언 셔젤 감독,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퍼스트맨'이 개봉했다.
퍼스트맨 포스터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퍼스트맨'이 예매율 23.2%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퍼스트맨'은 달 착륙 임무를 맡은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도전을 체험에 가깝게 재연한 SF 드라마다.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암수살인'은 예매율 14.8%로 2위를 차지했다. 톰 하디 주연의 '베놈'은 예매율 11.8%로 3위에 올랐다.
한지민 주연의 사회 드라마 '미쓰백'은 예매율 10.4%로 4위를 차지했고, 인공지능 로봇개의 활약을 그린 '액슬'은 예매율 8.8%로 5위에 올랐다. 브래들리 쿠퍼, 레이디 가가 주연의 음악 드라마 '스타 이즈 본'은 예매율 3.7%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 2018.10.18~2018.10.24)
1. 퍼스트맨
2. 암수살인
3. 베놈
4. 미쓰백
5. 액슬
6. 스타 이즈 본
7. 펭귄 하이웨이
8. 호밀밭의 반항아
9. 핫 썸머 나이츠
10.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다음 주는 현빈, 장동건 주연의 '창궐'이 개봉한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김자준의 혈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 밖에 로맨틱 코미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과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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