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신(新)동반성장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이하 조폐공사)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 대출 및 이자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29일 대전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신(新)동반성장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총 60억원 규모의 ‘한국조폐공사 KOMBI 신동반성장협력대출’ 상품을 선보여 지역 중소기업을 돕게 된다.
대출 및 지원 대상은 조폐공사 협력업체와 대전·세종·충청 소재 중소기업으로, 연 0.5%포인트의 대출이자도 감면받게 된다.
조폐공사는 지난해부터 IBK기업은행과 10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펀드를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은 신규 대출상품을 개발해 대출 규모를 6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 또한 조폐공사 협력업체뿐 아니라 지역 소재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조폐공사 김영석 기획이사는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하고 동반성장 문화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 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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