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올해 정규직의 평균 임금이 남·녀 성별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어, 여성 직원에 대한 성차별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올해 정규직의 평균 임금이 남·녀 성별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어, 여성 직원에 대한 성차별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10월 20일 화요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에 게재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코바코의 올해 정규직 남성 직원 평균 임금이 9637만원 인데 반해, 정규직 여성 직원 평균 임금은 7504만원으로, 남녀 직원 간의 임금 격차가 22%인 2000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공기업 일반정규직의 성별 임금 격차 19.9%인 것과 비교하면, 코바코 성별 임금 격차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바코 무기계약직의 경우에도 남성의 평균 임금은 3119만원인데 반해, 여성의 평균 임금은 2806만원 수준으로, 남녀 직원 간의 임금 격차가 313만원 정도 성별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무기계약직 평균 임금은 일반정규직에 비해, 남성은 약 32%, 여성은 약 37% 차이를 보이면서, 일반정규직의 3분의 1 수준의 낮은 임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정숙 의원은 “코바코의 남녀 간 임금 격차가 크게 발생하는 것은 불공정하고 여성에 대한 차별을 의도적으로 묵인하고 있다”며 “정규직 직원의 성별 임금 격차를 철폐하고 계약직 직원의 임금 격차를 적정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코바코는 4개 본부를 중심으로 2실 7국 27팀 4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원 6명과 일반직원 295명 등 전체 301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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