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안전모를 착용한 교통안전 표지’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20%는 이륜차 사망자이다.
이륜차 및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통한 교통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이륜차·자전거 교통안전 표지에 안전모를 씌우면 어떨까요?”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생각함 청소년·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 서울 문정고등학교 곽도영 학생의 ‘이륜차 및 자전거 교통안전 표지판 개선’ 아이디어를 1등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소년·청년의 사회적 감수성을 높이고 참신한 청년 아이디어에 착안한 공공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국민생각함 청소년·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6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지난해보다 약 2배 많은 총 48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특히 교통, 교육, 환경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았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이 참여한 1차 심사, 2차 국민생각함 투표 및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최종 심사회의를 거쳐 국민권익위원장상 4점 및 체험상 10점 등 1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상작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소관기관과 협업해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석원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사회현안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과 참여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참신하고 모험적인 아이디어가 정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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