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곤충 선별 교육 실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국립생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의 ‘곤충시료선별사’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6일 체결한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서면으로 진행한다.
3개 기관은 중증장애인의 ‘곤충시료선별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직무 개발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사업 협력,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교류 및 협력, 기타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각 기관은 중증장애인 대상 곤충시료 선별을 위한 교육 제공과 취업 지원, 작업의 능률 및 품질 등을 고려해 전문성 있는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 곤충 선별 작업은 연구자가 직접 하거나 대학생 등 단기 인력이 참여했으나 시료양에 비해 참여하려는 일손이 부족했다.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원주시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중증장애인 4명에게 곤충 선별 교육을 실시한 결과, 선별 작업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 현장중심 직업훈련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 일자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자연환경 분야의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중중장애인 전문 일자리 창출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 다른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로 다른 분야에서도 장애인 전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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