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7일부터 전공의 1만여명이 집단휴업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전공의협의회)
전국 대형병원에서 일하는 전공의 1만여명이 7일 ‘집단휴업’을 강행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6일 이번 파업에는 전국 104개 병원에서 전공의 1만339명(전체 전공의의 약 65%, 5일 기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정책이 의료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이에 반대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진료현장에서 철수한다. 또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등 전국 8곳에서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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