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아이디어 공모 대상작 (‘홍익인간’팀)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인 “안심도로”의 인식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한 대국민 안심도로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 총 135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19건의 우수작을 선정해 7.14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행안전 및 차량감속 유도를 위한 교통정온화 시설 적용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진행됐으며 일반 국민들의 아이디어 혹은 지자체 등의 안심도로 설계도면을 접수, ‘창의성’, ‘현실성’ 등에 대한 전문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12팀, 설계 7팀 등 총 19개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주요 선정작은 다음과 같다.‘어린이 안심 횡단보도’를 제안한 ‘홍익인간’팀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어린이 안심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앞·뒤에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는 안전구역을 설정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차량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행 신호등 측면 방향 조정, 친환경 안전해안 보행도로 등 총 12개 아이디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미래로 교통정온화 사업’을 시행한 ‘인천광역시’ 팀이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인천광역시팀’은 보행자 중심 도로공간 조성을 위해 차로 축소, 녹지공간 조성, 보도 폭 확장, 다양한 교통정온화 시설 도입 및 경관까지 고려한 뛰어난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 도시재생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 적극반영 등 뛰어난 사업방식이 부각된 김천시, 안동시 등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을 포함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협회 등 도로교통안전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안심도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심도로에 대한 인식 확대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안심도로가 전국에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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