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사진=팍스뉴스 자료사진)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 중인 우원식 의원을 만나 “당 대표가 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2022년 대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우 의원은 “차기 당 대표의 과제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대선주자의 전당대회 불출마 당위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