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휴대용 안티드론 건(Anti-drone Gun)
방위사업청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한 구매사양을 사전 공개하고 업체의 의견을 수렴한다.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4차산업혁명의 기술발전 속도에 발맞춰 무기체계를 보다 신속히 획득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민간분야의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제적으로 구매해 軍에 도입하고 시범운용 후 소요결정과 연계함으로써 일반 무기체계보다 획득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상반기에 시작한 첫 사업에서는 위원회의 심의 및 업체 현장실사를 거쳐 드론 및 안티드론 분야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구매사양 사전 공개 후 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찰을 통해 낙찰된 업체는 軍에 제품을 납품하고 사용자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한다.
軍은 이르면 9월부터 약 6개월간 납품된 제품을 시범 운용해 해당 제품이 무기체계로서 군사적으로 활용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한다.
방위사업청은 군사적 활용성을 인정받고 소요가 결정된 무기체계에 대해 후속물량을 신속히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이 민간 신기술을 국방분야에 신속히 적용하는 통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민간 업체가 국방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기술력 있는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구매사양 사전 공개는 5.27.부터 6.1.까지 6일간 방위사업청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며 방위사업청은 의견 수렴 및 검토 후 6월 중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에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중 2차 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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