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투니버스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가 올 여름 실사 웹드라마로 돌아온다.
투니버스가 신비아파트 외전 〈기억, 하리〉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교복을 입은 ‘하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리’를 지켜보는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고, 교실에는 이상한 기운이 흐르며 평화롭던 분위기는 한 순간에 반전된다. 그때 갑자기 검은 손이 ‘하리’의 얼굴을 감싸며 ‘하리’는 공포에 질려버린다. 티저 영상은 투니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제공 CJ ENM웹드라마 〈기억, 하리〉는 신비아파트 원작의 ‘4년 후’로 시간을 설정해, 고등학생이 된 ‘하리’와 친구들을 중심으로 여름방학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12부작 호러 로맨스 드라마로 올 여름 오싹한 두근거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기억, 하리〉는 매주 목∼금 저녁 8시 투니버스와 유튜브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CJ ENM 박용진PD는 “신비아파트를 기다리는 팬 분들을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실사 웹드라마로 선물 같은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 분들의 기대감을 알기에 신비아파트 원작자와 〈기억, 하리〉를 준비하며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지난 시즌 애니메이션에서 못 다 보여준 ‘하리’와 ‘강림’의 비밀스런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작인 〈신비아파트〉는 투니버스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가장 최근 시즌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은 지난 3월 10.8%의 타깃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으며, 하반기 후속작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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