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이동 검진 센터’운영...반려견 무료 질병검사 -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에 설치된 반려견 놀이터 옆 잔디밭에서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8-07-05 11:28:46
기사수정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에 설치된 반려견 놀이터 옆 잔디밭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 검진 센터’를 운영한다.


▲ 반려동물 이동 검진 센터


이동 검진 센터는 (사)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보라매공원은 7월 12일, 9월 13일, 10월 11일에 월드컵공원은 7월 5일, 9월 6일, 10월 4일에 어린이대공원은 7월 19일, 9월 20일, 10월 18일에 각각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된다.


이 외에 10월 13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한마당’과 10월 28일에는 관악구 봉천동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동물병원’ 행사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 검진 센터’를 운영한다.


검진 대상은 시·군·구청에 반려동물로 등록된 반려견으로 당일 현장에서 운영 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40마리를 접수받아 진행한다.


감염성 질병 검진을 위해 채혈검사를 통해 광견병 예방접종 항체와 브루셀라병,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얼리키아증, 라임병, 아나플라즈마병 항체 보유 여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사하고, 그 결과를 보호자에게 문자, 유선 등으로 알려준다. 이밖에 외부 기생충 검사, 건강 상담, 이상 행동 교정 교육도 이루어진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은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반려동물수는 895만 마리, 서울시는 163만 마리 이상으로 조사됐다”면서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이동 검진 센터를 통해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 공통 질병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예방 대책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 라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 검진 센터’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방역팀(02-570-343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882
  • 기사등록 2018-07-05 11:28:4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