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과 유재준 서울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서울형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대문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교육복지 대상 학생 2,500여명에게 태블릿PC를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개학 연기에 따른 ‘서울형 온라인 교실’이 보다 원활히 진행되고 개학 이후 혹여 확진자 발생으로 학교별 원격 수업이 이뤄지더라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이번 지원을 전격 결정했다.
태블릿PC는 서울서부교육지원청이 일괄 구입해 각 학교에 배부하고 학교가 해당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 중 상시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아울러 관내 40개 학교에 무선 인터넷 통신망 구축도 지원한다.
태블릿PC 구입과 무선 인터넷 통신망 구축에 소요되는 26억 5천여만원의 예산은 서대문구가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00%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유재준 서울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달 30일 오후 서대문구청에서 만나 세부 지원 방안을 조율하고 ‘서울형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향후 각 학교가 원격 학습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장비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8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