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해 오후 1시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 안전 관련 공모전 입상자와 문화재 방재 유공자에 대한 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미래세대가 문화재 안전을 생각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시행했던 문화재 안전사랑 어린이 글짓기와 그림엽서 공모전 및 문화재 재난안전 분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고 이외에 문화재 방재 유공자 포상도 시행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초·중학생과 동등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중한 문화재, 우리가 지켜요’를 주제로 한 글짓기와 그림엽서 공모전을 펼친 바 있다.
글짓기 39편, 그림엽서 518편의 응모작들 중 청소년 문학과 미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회의를 거쳐 총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또한, 문화재방재학회 후원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재난안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도 시행했다.
총 21편이 응모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10편에 대해 2월 10일 당일 아이디어 제안자들이 직접 발표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에 채택되는 아이디어들은 추후 문화재 재난안전 정책개발에도 참고할 예정이다.
공모전 입상자와 함께 평소 문화재 안전에 기여한 일반국민과 유관기관 등에 대한 표창도 있다.
문화재청은 차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문화재 분야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화재 재난안전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추진해 더 많은 국민이 문화재 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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