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가부, 청소년 문화 지원 확대한다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01-14 12:07:16
기사수정


앞으로는 청소년증을 소지한 청소년도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관람할 때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사진=여성가족부)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문화 역량을 위한 문화예술사업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가족부는 14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청소년의 문화 역량을 키우고 위기 청소년의 문화·예술 직업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여성가족부 장관,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임직원 등이 참석해 청소년 문화정책 발전과 위기청소년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학교 밖 청소년 등과 함께 연극 ‘템페스트’를 관람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분야 진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문화 예술 분야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문화 역량을 키우고자 추진된다.

 

기존에는 공연·전시·수업 할인 혜택을 학생증으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청소년증을 소지한 청소년도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관람할 때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이 문화예술·공연 관련 전문 직업인에게 지도를 받고, 예술가를 꿈꾸는 복지시설 입소 청소년, 이주 배경 청소년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며 꿈을 키우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유기적 협력이 뒤따라야 한다”며,“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8233
  • 기사등록 2020-01-14 12:07:1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추미애와 김부겸의 동병상련 손학규도, 김부겸도, 추미애도 운발이 나빴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오심도 경기의 일부이듯, 운도 실력의 불가피한 구성요소인걸.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주류로 계속 군림하기란 그만큼 힘겹다는 의미이다. 물론, 세 번의 시험 모두에 깔끔하고 완벽하게 통과하고서도 범털이 되지 못하고 만 인간들도 여의도 정치권에는 부지기수...
  2.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5. 경기 일부지역 전세가율 80~90% 등 상승세...깡통전세 우려 최근 3개월 동안 경기도 내 일부지역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이 80~90%를 넘자, 경기도가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며 임차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기준 최근 3개월간 아파트, 연립·다세대 전세...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