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용범 차관,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올해 물가상승률 1%대 실현"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1-03 10:15:12
기사수정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망한 대로 1%대가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올해는 지난해 이례적인 공급 측 하방요인이 상당히 완화될 것이기 때문에 1%대 물가상승률이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작년에는 농산물·석유류 가격 하락 등 공급 측 요인이 컸다”며 “무상급식, 무상교육,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소비자 부담이 실질적으로 낮아지면서 정책적 요인으로 물가 수치가 낮아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는 거시경제 활력이 높지 않은 해여서 수요 측이 다소 낮아진 것이 0.4% 저물가 요인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면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1월 0.2%, 12월 0.7% 등으로 정상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세부 정책과제가 총 333개인데 부처별 실행계획을 받아봤더니 1분기에 101개, 2분기 86개로 상반기에 57%였다”며 “경제정책방향이 부처별로 조기에 실행되면 경제가 한결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8068
  • 기사등록 2020-01-03 10:15:1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