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평공동구 지키는 로봇 등장···레일 타고 순찰 - 빅데이터·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한 혁신기술 예방시스템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2-23 11:42:55
기사수정

은평공동구 레일로봇. (사진=서울시)

[팍스뉴스=김치원 기자] 서울시 은평공동구에 레일을 타고 다니며 내부를 순찰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8개의 ‘레일로봇’은 서울 은평공동구 천장에 설치되어 레일을 타고 돌아다닌다. 레일로봇은 공동구 내 열 변화와 습도, 이산화질소 등 내부환경을 살피는 업무를 맡는다.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과 원인 등을 중앙서버로 전달해 긴급상황을 알릴 수도 있다.


서울시는 올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2019년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 은평공동구 내 레일로봇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공동구 인공지능 로봇 재난예방시스템은 ▴공동구 환경정보 수집 ▴인공지능 위험예측 ▴안전사고 대응관리 등으로, 공동구 천장 2.4km에 레일을 설치하고 8개의 레일로봇이 24시간 레일을 타고 다니면서 내부 환경변화를 실시간 수집하고 위험징후 발견시 본부에 경보를 울리고, 위급상황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레일로봇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공동구 위험상황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선제적 예방시스템이다. 사전에 위험상황을 예측해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급속한 도시화로 도시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초연결사회로 예측하지 못한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면서 “전력과 통신 등 라이프라인을 연결하고 있는 공동구 안전관리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혁신기술이 선제적 안전관리와 기술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973
  • 기사등록 2019-12-23 11:42:5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LH, 청년·신혼 등 매입임대주택 3천 호 공급 LH는 지난 3월 28일 게시된 ‘24년 1차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청약 접수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 LH는 지난해 청년·신혼부...
  2. 민주 경기도당,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고발...공영운 후보 관련 허위사실공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화성을 공영운 후보에 대해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없이 공 후보의 딸이 주택을 매입하면서 전세를 끼고 샀다고 말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선거낙선 목적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비방죄로 3일 경찰에 고발했다.이준석 후보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3자간 토론에서 공영운 후보에게 딸의 부동...
  3. 우리은행,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청년주택 공급 확대 나선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 김헌동 사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가 참여해 △청년주택 공급 확대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
  4.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에 임대주택 건설, 2025년 착공 목표 인천광역시는 4월 3일 인천시, 동구, 인천도시공사 세 기관이 괭이부리마을 쪽방촌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괭이부리마을 중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공원 ...
  5.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주간 운영…야생생물 공존 가치 널리 알린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멸종위기종의 날(4월 1일)을 계기로 4월 2일부터 9일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보전주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공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주간’...
  6. 현대자동차, `쏘나타 택시` 출시... 3일 판매 개시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수) 출시했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자동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
  7. 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공개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 로봇 서비스가 일상생활로 들어온다. 현대자동차·기아는 3일(수) 배송 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short-form) 영상을 공개했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
  8. 윤석열, 유승민과 조국을 들었다 놨다 하다 여당에게 4월 10일에 닥칠 것이 유력시되는 패배의 강도와 범위는 통상적인 위기관리 매뉴얼을 가동해선 대처와 극복이 불가능하다. 세간에서 예상하는 바대로 야권이 200석 안팎의 원내 절대 다수 의석을 석권하면 윤 대통령이 임기를 과연 제대로 채울지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는 탓이다
  9. 삼성전자, AI로 초연결 생태계 강화된 ‘비스포크 AI’ 라인업 공개 삼성전자가 한층 더 진화한 인공지능(AI)으로 개인별 최적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2024년형 비스포크(BESPOKE) 신제품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를 열고, AI 기반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과 서비...
  10. 용산구, 앤틱가구거리 `우리동네 편의점` 4호점 개소 우리 동네에는 겉으로는 평범하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상생하는 특별한 편의점이 있다. 저소득 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용산구와 용산지역자활센터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편의점`이다.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으로 지난달 25일 `우리동네 편의점` 앤틱점(4호점)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
최신기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