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원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츄럴엔도텍의 원료에서 이엽우피소를 검출했다"며 "하지만 회사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사과문에는 소비자 피해배상 방안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츄럴엔도텍은) 심지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며 "소비자원과 법적 대응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비자와 백수오 농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소비자원 측은 "그동안 공공기관으로서 법적 대응을 자제해왔다"며 "하지만 소비자 권익을 위해 앞으로의 경과를 본 후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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