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늘과 가까운 노을공원서 ‘별 관측교실’ 연중운영 - 하늘이 가까워 별이 잘 보이는 노을공원, 6월 5일부터 별 관측교실 운영 시작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8-05-29 15:00:11
기사수정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도심 속에서 자녀와 별과 달을 관측하고 직접 망원경도 조립해보는 등 다양한 천문체험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서울시는 100m 높이에 가까운 노을공원 정상에 위치한 '노을별누리'에서 6월초부터 11월까지 천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노을별누리 전경


〈노을별누리〉는 시민의 제안으로 서울시가 노을공원 정상에 조성한 천문체험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전문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해 천문관측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하게 구비된 천문도서를 무료로 읽을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오는 6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미있는 천문이야기를 들려주는 〈노을별학교〉를, 6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밤하늘 추억 만들기 〈가족 별 여행〉 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노을 별학교〉는 주중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동화구연과 함께 동화 속 천문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별학교”와 쉽고 재미있는 천문해설 “재미있는 별학교”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가족 별 여행〉은 매주 토요일 저녁 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과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이다. 영화 속 우주이야기, 별자리, 달, 망원경 등 매주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운영한다.


이외에도 올해 대표 우주쇼라고 할 수 있는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별빛캠핑’, 견우직녀 설화와 연계한 여름철 별자리 설명 프로그램 ‘칠월칠석의 하늘’, 추석 연휴를 맞아 송편 빚고 달맞이 소원도 빌어보는 ‘달에 토끼가 살까?’ 등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 속에서 푸르른 자연과 별이야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노을공원에서 가족과 이색경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36
  • 기사등록 2018-05-29 15:00:1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2.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3. 현대자동차, 5일 `2025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
  4.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