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지난달 30일 기산지구 '신동탄 SK뷰파크 2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동탄과 인접한 데다 병접역세권·영통지구와도 가까워 기존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화성·오산 등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SK뷰파크 2차의 '트리플생활권'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에 관심을 나타냈다.
오산시 주민 박모(52·여)씨는 "동탄이 뜨고 있다는데 너무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여기는 동탄과 인접해있으면서도 분양가격이 낮아 마음에 들어요. 청약도 넣으려고요."라고 말했다.
신동탄 SK뷰파크 2차는 동탄신도시와 병점역세권과 인접해 기존 생활권의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동탄메타폴리스·한림대병원·이마트·빅마켓 등 동탄신도시의 주요 시설이 가깝고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서는 25만㎡규모 동탄 센트럴파크도 동탄2신도시보다 가깝다.
2016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동탄역와는 직선거리 4㎞에 위치해 리베라CC 남쪽으로 위치한 남동탄지역 보다도 오히려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한 단지는 700여m 거리에 20만명이 근무하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직주근접형 입지다.
'수원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영통지구도 차량으로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교육 인프라를 이용할 수있다. 여기에 기산중·기산초·반월초·반월중이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병점고·화성고·안화고 배정이 가능하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동탄~수원간 도로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신동탄 SK뷰파크 2차의 장점은 동탄신도시의 생활권과 개발호재는 그대로 누리면서도 분양가가 100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는 것이다.
3.3㎡당 평균 940만원대로 동탄신도시의 평균 매매가 1049만원(부동산114 시세 3월 기준)보다 109만원 가량 저렴하다. 주택형별로는 59㎡이 2억4705만~2억5209만원만이며 △84㎡A 3억1815만원 △84㎡B 3억1950만원 등이다.
1㎞이내에 위치한 동탄신도시 자연앤데시앙 84㎡(2008년 입주)의 경우 3월 3억400만원에 실거래됐다. 동탄신도시 포스코더샵2차84㎡ (2008년)의 3월 실거래가격은 3억340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은 SK뷰파크 2차의 59㎡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ㄱ'자형 주방이 적용돼 주방과 거실의 공간감을 키웠으며 발코니 확장 시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내방객 김씨는 "59㎡인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공간이 넓다"며 "이 정도면 네 식구가 살기에도 충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동탄2신도시 아파트 5196가구 가운데 60㎡이하 물량은 271가구로 전체 5.2%에 불과하다. 신동탄 SK뷰파크 2차의 ▲9㎡은 총 468가구다.
한편 신동탄 SK뷰파크 2차는 경기 화성시 기산동 57번지(기산2지구)에 지하2층~지상24층 14개동 규모 1196가구로 조성된다.
청약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8일과 1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계약은 20~22일에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31-8015-0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