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에 사우디 석유장관 이름 딴 도로 생겼다 - 에쓰오일 "국내 정유산업 발전에 기여".. 도로명 선물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8 16:23:39
기사수정

알리 알 나이미(Ali Al-Naimi)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광물부 장관의 이름을 딴 도로가 울산 온산공단에 생겼다.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것을 기념해 경북 온산공장에 '나이미 로드'를 만들어 나이미 장관에 선물했다고 28일 밝혔다.

 

▲ 울산 온산공단 에쓰오일 공장에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광물부 장관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겼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이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인 아람코 이사진은 지난 20일 전용기를 이용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 아람코는 에쓰오일의 지분 63.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광물부 장관 등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 이사회 일행은 21일 에쓰오일 온산공장 방문 당시 '나이미 로드(A. I. Naimi Road)' 명명식을 가졌다.

나이미 로드는 에쓰오일 온산공장 내 본관부터 제2아로마틱 콤플렉스 시설에 이르는 길이 1.3km, 왕복 2차선 도로 구간이다.

한편 1995년부터 20년째 석유 장관직을 유지하고 있는 나이미 장관은 아람코 총재 시절인 1991년 쌍용정유 지분 인수를 통해 에쓰오일 출범을 주도했다. 오는 8월 80세를 맞는 나이미 장관은 최근 개각에서 유임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007
  • 기사등록 2015-04-28 16:23:3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2.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현대자동차, 5일 `2025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
  5.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