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최근 1년간 중학교 10681개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28일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2014~2015년 학급당 학생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학교 학급수는 전국 5만4624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만6305곳에서 1068개 학급이 감소한 수치다.
반면 학급당 학생수는 지난해 30.5명에서 올해 29명으로 나아졌다. 저출산으로 중학생이 13만1633명 줄어든 영향 탓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지난해 학급수를 유지했다면 학급당 학생수는 28.2명까지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정 의원은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은 학생수 감소를 이유로 들었고, 일부 시도교육청은 교육재정이 부족하다고 밝혔다"며 "이는 저출산으로 인해 학생은 감소하고 있지만 학생이 감소한다고 학급당 학생수가 자동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준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현 상황이나 앞으로 변화 등을 고려할 때 '중2부터 한반 25명'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하루라도 빨리 학급당 학생수 개선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6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