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의 CIB 사업부문은 지난 2012년 은행 본점에 근무했던 약 150여명의 은행 CIB 관련 소속 임직원들이 여의도 금투 본사의 IB 직원들과 함께 근무(Co-location)를 시작하면서 출범했다.
신한금융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주로 대기업 고객군에 집중되어 있는 그룹 CIB 고객 대상을 중소, 중견기업으로 넓혀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자 올해 초 지주회사 주관으로 CIB 사업모델 업그레이드 TFT를 구성했다.
그 결과 신한금융은 은행 중소, 중견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 영업점에 금투RM이 상주하며 양사간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CIB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출범했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우선 중소, 중견기업이 많이 위치해있는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와 시화중앙금융센터에 시범적으로 개설된다. 그리고 향후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따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 중견기업 고객들은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대출, 예금, 외국환 등 은행의 전통적인 기업금융 상품에서부터 M&A(인수합병) 및 인수금융 관련 자문, 유상증자, IPO를 통한 자금조달 등 금융투자의 자본시장 상품에 이르기까지 은행과 금투의 통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특히 중소, 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추어 다양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신한, 고객, 사회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상생의 선순환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