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이 기자 기자

성동구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위해 성수동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에 '성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수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 제안과 아이디어 발굴, 사업 시행까지 성수동의 인적·물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보행중심 가로와 자전거순환길 조성, 판매장 확충 및 교각경관 개선, 사회적경제기업 및 문화예술인 지원, 도시재생복합센터 건립 등을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 기본 방향에 대해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재생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경제 재생 ▲지역정체성을 살리는 역사·문화 재생 ▲주민간 상호협력을 통한 커뮤니티 재생 등 4가지로 정하고, 삶터·일터·쉼터 및 공동체가 공존하는 통합재생을 실현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과 서울숲이라는 특성을 살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사업지 인근의 IT와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특화시켜 삶터, 일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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