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 한복상점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2018 한복 겨울 상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한복 브랜드들이 운영하는 소형 판매부스뿐만 아니라 우리 옷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복문화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한복에 매료되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한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18 한복 겨울 상점’은 ‘한복장터’, ‘한복규방’, ‘한복학당’, ‘한복사진관’, ‘한복마당’ 등 총 5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한복장터’에서는 약 50개의 한복업체별 전시·판매 공간이 설치돼 한복을 비롯해 소품, 소재 등 다양한 한복 연관 상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한복규방’에서는 보자기 포장, 매듭팔찌 등, 전통적인 소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복장터’와 ‘한복사진관’, ‘한복마당’은 ‘문화역서울 284’ 1층에서 나흘간 운영되며, ‘한복규방’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복학당’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층에서 각각 운영된다.
또한 한복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도 마련되고, 개막일 특별 행사로는 ‘한복 홍보대사 장도연과 함께하는 침선 교실’을 운영한다.
침선 교실은 오는 19일 낮 12시 ‘한복학당’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한복진흥센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받는다.
폐막일인 오는 22일 낮 12시에는 ‘한복마당’에서 ‘한복 홍보대사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함께하는 한복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악 공연팀의 연주에 이어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씨가 해금으로 아리랑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가지 주제별 공간을 방문한 후 입장권에 모든 공간의 기념 도장을 찍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 이벤트가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서울역 일대에서 ‘2018 한복 겨울 상점’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을 펼쳐 철도 이용객들이 행사장에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기존 한복업계의 종사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한복 문화를 향유하고 즐김으로써 한복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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