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朴대통령, 남다른 에쿠스 사랑… ‘브라질에선…’ - 2013년 대통령 취임식서도 에쿠스 방탄차 이용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6 16:17:58
기사수정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브라질 순방 중에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해 국내외서 국산 브랜드 '에쿠스'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순방 기간 동안 모든 일정에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해외 순방에서 의전 차량으로 국산차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의전 차량은 해당 국가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하는 게 관행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청와대 측에서 현대차 브라질 법인에 요청해, 차량을 특별히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박근혜 대통령이 브라질 순방 중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차로 이용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2월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에쿠스 방탄차를 이용한 바 있다. 사진은 당시 박 대통령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특수제작된 에쿠스 방탄차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132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의전 차량으로 에쿠스 방탄 리무진을 이용했다. 당시에도 박 대통령은 처음으로 국산 방탄차를 타고 대통령 취임식에 입장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현대차는 박 대통령이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차로 선택하면서 이미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2년 브라질 상파울루의 삐라시까바시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이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남미지역 첫번째 완성차 공장이다.

에쿠스 방탄 리무진은 강화유리와 틀수필름을 번갈아 붙인 다중접합유리 유해가스 감지 및 차단기능 소총 및 수류탄, 기관총에도 견딜 수 있는 방탄섬유 복합소재 문 펑크가 나도 시속 80km30분 이상 주행가능한 특수 타이어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600L 풀만 가드', BMW 시큐리티 760Li, 링컨 컨티넨탈 등의 방탄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S600L 풀만 가드는 유로 표준인 B6/B7 레벨(최고안전등급)에 상응하는 안전성을 갖춰 총탄, 수류탄, 로켓포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6835
  • 기사등록 2015-04-26 16:17:5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2.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5. 경기 일부지역 전세가율 80~90% 등 상승세...깡통전세 우려 최근 3개월 동안 경기도 내 일부지역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이 80~90%를 넘자, 경기도가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며 임차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기준 최근 3개월간 아파트, 연립·다세대 전세...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