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 영화 데드풀2 포스터마블 스튜디오의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유해진 주연의 <레슬러>는 60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19금 슈퍼히어로 <데드풀2>와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 <데드풀2>가 예매율 75.3%로 개봉 첫 주 예매 1위에 올랐다. <데드풀2>는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다.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예매율 10.9%로 2위를 차지했다. 유아인, 스티븐 연 주연의 <버닝>은 예매율 4.1%로 3위에 올랐다.
아동문학을 스크린으로 옮긴 <피터 래빗>은 예매율 1.8%로 4위를 차지했고, 유해진 주연의 <레슬러>는 예매율 1.6%로 5위에 올랐다. 청춘 로맨스 <안녕, 나의 소녀>는 예매율 1%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 순위(집계 기간 2018년 5월 17일~5월 23일)
1. 데드풀2
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3.버닝
4. 피터 래빗
5. 레슬러
6. 안녕, 나의 소녀
7. 챔피언
8. 보리 vs 매켄로
9. 당갈
10.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조진웅, 류준열 주연의 <독전>이 개봉한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 밖에 공포 스릴러 <트루스 오어 데어>와 액션 어드벤처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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