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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에어버스사 A330 NEO 날개구조물 '샤크렛' 독점 공급 - 국제경쟁입찰서 글로벌 항공기 부품사 제쳐..1000억원 규모 2016년부터 양산 착수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3 1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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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A330 네오(NEO) 항공기의 날개 구조물 ‘샤크렛’(sharklet)을 독점 공급한다.
 
대한항공은 약 1000억원 규모의 A330 NEO ‘샤크렛’제작사 선정 입찰에서 세계 유수의 항공기 부품 제작사들을 제치고 공급 업체로 최근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A330 NEO에 장착되는‘샤크렛’설계 참여에서부터 생산, 인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 오는 2016년부터 양산에 착수하게 된다.

A330 NEO ‘샤크렛’은 폭 2m, 길이 4m 크기의 날개 구조물로서, 첨단 복합소재로 제작되어 항공기 주 날개 양쪽 끝에 장착된다.

A330 NEO 샤크렛은 날개 끝 부위의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을 4% 높이고, 항공기 성능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A320 샤크렛을 독자 개발해 현재까지 2200개 이상 납품하는 등 샤크렛 제작 사업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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